인천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기분좋은 4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다.
금호생명은 2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펼쳐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지윤(19점.6리바운드) 밀튼(17점.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이종애(12점.12리바운드)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63-59로 누르고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금호생명은 11승9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13승7패를 기록했다.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위 금호생명. 3위 삼성생명. 4위 국민은행. 5위 신세계. 6위 신한은행 순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3월 4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우리은행(1위)과 국민은행(4위). 금호생명(2위)과 삼성생명(3위)의 대결로 진행된다.
정규리그를 마감한 KB스타배 2005 겨울리그는 플레이오프로 새롭게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첫경기는 1위를 차지한 우리은행과 4위 국민은행이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4일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