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여자농구 업계 라이벌 4강 PO서 ‘빅뱅’ [hani]

공유하기
우리은-국민은, 금호-삼성 맞붙어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우리은행(1위)-국민은행(4위), 금호생명(2위)-삼성생명(3위)으로 짜였다. 인천 금호생명은 2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5 겨울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63-59로 꺾고 2위가 됐다. 이로써 4일 1-4위팀의 춘천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4강(3전2선승)전이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업계 맞수인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이 정면 충돌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시즌에서도 은행장 등 구단주들이 직접 맞수 경기에 나와 “꼭 이겨달라”고 부탁해 매경기 뜨거운 접전이 벌어졌다. 조승연 여자농구연맹 전무는 “1위부터 4위까지 내용면에서는 전력의 큰 차이가 없다”며 “동종업계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변수까지 겹쳐 결과는 예측불허”라고 말했다. by 한겨레신문 김창금 기자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