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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농 플레이오프 4개팀 출사표 [sport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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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명수 감독 플레이오프에서 잘해야 챔피언결정전에 나가는 거니까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우선 라이벌 팀인 국민은행과 만나게 돼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하여 자극했다. 국민은행에겐 정규리그에서 두번 지고 두번 이겼는데 진 경기가 모두 천안이었고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하지만 우리가 체력에서 앞선다. 리바운드 우위를 확보하면 승산은 충분하다. 1차전이 우리 홈인 점도 어드밴티지로 적극 활용하겠다. ●금호생명 김태일 감독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올라간 데 만족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하려고 한다. 부담없이 풀면 오히려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 삼성생명의 강한 포워드 라인을 봉쇄해 득점력을 막는 것이 관건이다. 또 삼성생명의 가드 이미선이 김지윤에게 유독 약하기 때문에 이 아킬레스건을 공략하겠다. 뒤꿈치 부상으로 쉬었던 수비수 강현미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준비해 왔다. 변수가 될 것이다. ● 삼성생명 정덕화 감독 정규리그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대체용병 루스 라일리가 합류한 지 얼마 안돼 적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블팀 수비에도 대처해야 한다. 공·수 패턴에 한두가지만 변화를 줄 것이고, 무엇보다 금호생명 김지윤에 대한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지윤은 포인트가드로 득점력도 높지만 막히면 팀 전체가 어려워지는 약점도 된다. 금호생명은 수비가 다소 약해 외곽포만 지원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용병없이 6연패한 어려움을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와 정신력은 오히려 잘 다져져있다. ● 국민은행 이문규 감독 우리은행이 선수층이 두껍고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숙명의 라이벌전이라 매경기 집중력을 갖고 정신력에서 우위를 가지는 것이 관건이다. 우리은행이 좋은 선수들은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5명의 선수가 다 좋다고 꼭 이기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역할 분담과 조직력이 살아날 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런 틈새를 파고들겠다. 강력한 수비 농구로, 상대가 넣지 못하게 하고 우리가 넣는 농구를 하겠다. 신정자와 팀 적응을 마친 곽주영에 기대를 걸고 있다. by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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