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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자 "세대교체 내가 앞장선다" [s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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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에서는 아직도 문경은(34) 이상민(33)의 인기가 대단하다. “언제적 문경은 이상민이 아직도 최고인기냐”며 그 뒤를 이을 만한 후배들이 나타나지 않는 데 대한 우려의 소리도 높다. 이에 비해 여자농구는 신진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00시드니올림픽 4위를 일궈낸 주축멤버의 뒤를 이을 선수들이 무럭무럭 커나가고 있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단연 천안 국민은행의 신정자(25)다. 신정자는 2005겨울리그에서 리바운드 2위(9.95개)에 올랐다. 국내선수 가운데서는 당당 1위. 국내 2위인 김계령(8.1개·우리은행)과는 게임당 2개 정도 차이를 벌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게임당 4.1개나 잡아냈는데 리바운드부문 1위를 차지한 용병 트라베사 겐트(4.2개)를 제외하고는 공격 리바운드 평균 3개를 잡아낸 선수조차 없을 만큼 탁월한 리바운드 능력이 돋보였다. 인천 금호생명의 정미란(20)의 성장도 무섭다. 지난 2004겨울리그에서는 평균 3.9점 2.4리바운드에 그쳤지만 2005겨울리그에서는 7.4점 5.5리바운드로 부쩍 성장했다. 이들 외 곽주영(21) 김은경(22·이상 국민은행) 박세미(19) 신혜인(20·이상 신세계) 최윤아(20·신한은행) 조은주(22·삼성생명) 등도 한국여자농구의 미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스포츠투데이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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