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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 우리, 국민銀 꺾었다[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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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적지에서 승리를 낚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은행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영옥(22점) 홍현희(15점) 김계령(17점 11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국민은행을 71-62로 제압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국민은행의 니키 티즐리에게 무더기 골밑 득점을 내줘, 승리를 헌납한 우리은행은 기동력에서의 약점을 감내하고 골밑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으로 맞서 올시즌 두번째로 김계령-홍현희-이종애 ‘트리플 포스트’를 처음부터 가동,3쿼터 종반부터 흐름을 장악했다. 4쿼터 3분여를 남기고부터는 김영옥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1차전에서 무리한 슛 난사로 패배를 불렀던 김영옥은 외곽보다는 골밑을 과감하게 파고들어 상대 반칙을 유도, 연속 5점을 올려넣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챔프전 티켓을 결정할 3차전은 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by 서울신문 천안 임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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