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모저모’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별을 뽑는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15일(일) 오후 3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동부선발(삼성생명, 우리은행, KB 스타즈)과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서부선발(신세계, 신한은행, KDB생명) 선수들 총 24명은 각자 화려한 기량을 뽐내며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프닝 경기로 오후 1시 30분부터 정미라, 전미애, 차양숙, 유영주, 천은숙, 성정아, 이종애, 전주원 등 여자농구 추억의 스타들과 현 WKBL 코치가 한 팀이 되어 우지원(현 SBS ESPN 해설위원)이 이끌고 리키김, 한정수, 조동혁 등이 속한 연예인 농구팀 ‘레인보우’와 시범경기를 펼친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포카리스웨트 3점 슛 콘테스트’가 열리며 특별 게스트로 현역 시절 사랑의 슛터로 이름을 날린 신세계 정인교 감독, 역대 3점슛 성공 1,116개를 기록한 우지원(현 SBS ESPN 해설위원), 연예인 농구단이 참가하며 특별 게스트는 성공개수 당 10만원의 사랑의 기금이 적립된다.
또한 현역 여자농구선수들로 구성된 ‘W 밴드’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의 영문이니셜 WKBL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붙인 W밴드는 정선화(KB 스타즈) 이선화(삼성생명), 이령(신세계) 선수가 보컬을, 김단비(신한은행)와 이경은(KDB생명) 선수가 기타를, 양지희(우리은행)와 정미란(KDB생명) 선수는 각각 드럼과 키보드를 두드려 코트에서 감춰두었던 끼를 무대에서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3쿼터 브레이크에는 ‘스포츠 토토와 함께하는 사랑의 하프라인 슛’이 진행되며 1분 동안 슈팅하여 성공 개수 당 100만원이 적립된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엔 시상식이 진행되고 우승팀에 상금 1,500만원,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게 상금 200만원,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에겐 동아 오츠카에서 상금 50만원과 부상으로 모교에 음료수 1000개를 전달한다.
또한 WKBL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지난해 선수들의 물품을 통해 진행한 ‘W 옥션 에피소드 1~3차’에서 얻은 수익금 약 700만원 전액과 올스타전에서 적립된 사랑의 기금을 WKBL에서 2006년부터 진행한 일본군 위안부 명예와 인권을 위한 박물관 건립기금을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정대협)에 전달한다.
경기 종료 후 가수 김장훈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기부천사 연예인으로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정대협)와도 인연이 있는 김장훈은 일본 위안부 문제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 일본군 위안부 실상을 알리는 포스터 제작을 후원했다.
미니 콘서트 종료 후에는 아이패드,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올스타 선수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올스타 팬 사인회 역시 준비되어 있다.
관중 입장은 오후 1시부터이며 관중 전원에게는 WKBL 퍼즐 열쇠고리를 제공하고 경기 중에는 와플 반트를 총 500개 제공한다.
푸짐한 경품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많은 팬들의 함성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