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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일본챔프 맞아?" [sports 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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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겨울리그 통합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이 한일 여자농구 왕중왕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우리은행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 한일W리그챔피언십 1차전에서 김은혜(21점 6리바운드)가 3점슛 7방을 터뜨리는 등 주전의 고른 활약으로 하은주가 부상으로 빠진 샹송화장품을 84-66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로써 2002년 신세계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한국은 지난 대회 우승팀 우리은행이 먼저 1승을 따내며 3회 연속 챔피언의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독도 문제로 인해 우려했던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기후반 일부 관중들이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플래카드를 꺼내들었을 뿐 돌출행동은 없었다. 또 최근 일본대표팀 후보로 선발돼 핫이슈로 떠오른 하은주를 응원하는 팬들이 ‘하은주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었지만 하은주는 “WJBL 챔프전에서 무리하는 바람에 무릎 상태가 안좋다”며 몸조차 풀지않고 내내 벤치를 지켰다. 우리은행과 샹송화장품은 26일 오후 1시 일본 국립 요요기 제2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갖는다. by 스포츠한국 오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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