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슈터’ 박은진(23·178㎝·광주 신세계)이 돌아왔다. 박은진은 지난 200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뒤 신인왕을 차지하며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이후 부상에 시달리다 2004년 여름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했다. 그동안 대입준비를 하던 박은진은 코트에 대한 그리움을 이길 수 없어 결국 소속팀 신세계로 복귀했다. 신세계는 박은진을 장선형,신혜인과 함께 골밑과 외곽을 동시에 책임질 수 있는 다목적 선수로 키울 계획이다.
by 스포츠투데이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