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단들이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전지 훈련과 연습 게임을 치르면서 2012~2013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터키에 파견되었던 대표팀 선수들이 속속 복귀한 각 구단들은 국내외 전지 훈련을 치르는 팀과 일본에서 내한한 WJBL 팀들과 실전 경기를 통해 체력 점검과 작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디펜딩 챔프였던 신한은행은 지난주까지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금주 WJBL 챔피언인 조모팀과 두 번의 연습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KDB생명은 조모와 아이신 등 연습 게임을 실시한다.
KB스타즈는 매년 실시하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샹송 화장품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체력훈련에 한창이다. 부상 선수가 많은 탓에 퓨처스를 중심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코칭 스태프를 정비하고 일찌감치 훈련 강도를 높혔던 우리은행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휴가를 즐기고 있다. 전 신세계 선수들도 어려운 환경 속에도 조동기 코치와 함께 짜임새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팀 일정이 끝나고 다가오는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더위로 들어가는 7월 2째주이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