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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유소년 클럽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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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매년 유소년 농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유소년 클럽 최강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도 행사는 어김없이 펼쳐졌고, 금년에는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첫 날에는 각 팀들의 예선 일정이 진행됐다. 경기는 전·후반 6분으로 실시되었다. 경기에 참가한 아이들은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로 코트를 누비면서 시간을 보냈고, 결과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면서 팀 들의 명암이 갈렸다. 참가한 아이들을 응원차 방문한 학부모들도 열성을 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강사들 열의도 만만치 않았다. 여자농구 선수로 은퇴하고 유소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애(전 삼성생명), 함예슬(전 KDB생명), 김분좌(전 신한은행) 등이 소속 팀 선수들의 승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지도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치열한 예선 일정이 진행된 오전 오후 일정이 정리되고 저녁 식사 이후 본격적인 추억 만들기 순서가 이어졌다.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이어졌다. 여러 이벤트로 진행된 행사에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첫 날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추억과 재미가 가득했던 첫날 일정이 정리되고 이틑날 결선 일정 등 준비되었던 행사들이 하나 둘씩 진행되면서 이틀 동안 공식 일정은 즐거움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첫날 행사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었다. 삼성생명 소속의 이미선, 김계령, 이유진, 양지영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속초를 찾은 것이다. 4명의 선수들은 강원도 속초까지 일부러 시간을 내 반가운 발걸음을 했다.


4명의 선수는 각자 한 팀씩 맡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미선이 삼성생명, 김계령이 우리은행, 이유진이 KDB생명, 양지영이 신한은행을 맡았다. 아이들은 선수들과 함께 자유투게임, 드리블 릴레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학부모들도 코트로 내려와 댄스 타임을 갖기도 했다.


이미선은 “저희가 오늘 초대를 받아서 왔는데, 오히려 저희가 더 즐겁게 놀다 가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 선수들은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넘기를 전해줬고, 김계령은 사비로 치킨을 돌리기도 했다.

또 한가지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행사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여자선수 저변 확대라는 부분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신한은행 유소년 농구단의 이유진, 정다은 양. 초등학교 3학년인 두 친구는 모두 엘리트농구선수로서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그중 이유진 양은 이미 선일초등학교에 테스트를 받고 본격적으로 농구선수로서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신한은행 김분좌 강사는 "초등학교 3학년 치고 운동능력이 굉장히 좋다. 부모님께서도 적극적이시고, 아이가 농구를 좋아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진 양은 키는 작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다은 양도 3학년 때까지 클럽에서 농구를 한 후 4학년 때 본격적으로 농구를 할 계획이다.


지난 해에도 5학년 정은지가 서울 서초초등학교 농구부로 진학을 하는 등 꾸준히 엘리트 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신한은행이었다. 4회째를 맞이하는 WKBL유소년 클럽은 갈수록 엘리트 선수로서의 진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목적한 부분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행사에는 WKBL 4개 구단 소속 총 12팀이 농구와 함께한 추억 만들기에 참가했다. 남녀 혼성 9팀, 여자부 3개팀 총 168명의 유소년, 유소녀 선수들이 참가했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전달했으며,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이 주어졌다. 또한 남·녀 MVP, 응원상, 클린팀 상 등의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면서 4번째 추억 만들기는 성황리에 정리되었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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