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삼성생명, 4연승으로 5할 승률 맞춰

공유하기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KDB생명을 꺾으며 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7일(금)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8승 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청주 KB와 함께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KDB생명은 홈에서 6연패 수렁에 빠지며, 5승 12패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DB생명의 것이었다. 신정자와 김진영이 나란히 7점씩을 올리며 1쿼터를 21-9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3라운드 MVP 해리스와 고아라, 이유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27-33, 6점으로 점수를 좁힌 채 전반을 끝냈다.

이어 3쿼터 들어서도 해리스, 고아라가 연속으로 8점을 합작하며 35-3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DB생명은 4쿼터 들어 신정자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중반 신정자가 부상으로 빠지며 추격의 원동력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해리스와 이미선이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다시 벌려 승부를 마무리 했다.


-WKBL-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