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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생명 꺾으며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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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0일(목)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9-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단독 2위를 지킨 반면, 삼성생명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쿼터를 19-19로 사이좋게 마친 양 팀이었지만, 2쿼터부터 서서히 흐름이 신한은행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2쿼터에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3점슛 2개와 캐서린의 3점슛 1개 등을 앞세워 42-35로 리드를 잡으며 쿼터를 마쳤다.

이런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져 신한은행은 쿼터 초반 1분 10초경에 해리스에게 골밑슛을 허용한 이후 약 8분여 동안 삼성생명을 무득점으로 묶는 동시에 김단비의 연속 득점과 캐서린의 골밑슛 등을 묶어 14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이미선의 미들슛과 홍보람의 3점슛 등으로 잠깐 추격을 하는 가 싶었지만, 많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이날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도 44-22로 무려 2배 차이를 보였고, 3점슛 성공률도 47%-19%로 앞서는 등 기록적인 면에서도 삼성생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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