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살아났다! 정미란' 더블더블 활약에 금호생명 선두

공유하기
'퓨쳐스리그 득점왕'을 노리는 강윤미와 '돌아온 국가대표' 정미란을 앞세운 금호생명이 신세계를 꺾고 3승1패를 기록하며 팀별순위1위에 올라섰다. 금호생명은 13일 천안KB연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05퓨쳐스리그에서 정미란(19점.10리바운드) 강윤미(14점.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과 함께 양은주(12점.3점슛3개) 이순아(11점.3점슛3개)가 맹활약하며 양지희(12점.10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64-57로 꺾고 승리했다.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한 금호생명은 1쿼터를 13-7로 앞섰다. 2쿼터와 3쿼터는 3점슛 퍼레이드 였다. 정미란과 양은주가 나란히 3점슛 2개씩을 보태며 전반을 28-19로 리드한 금호생명은 3쿼터 들어서도 이순아가 3점슛 3개를 쏘아올리며 리드했다. 3쿼터 주춤하던 강윤미의 골밑 활약이 살아났지만 정혜진의 3점슛을 앞세운 신세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금호생명은 4쿼터 공격력이 살아난 신세계에게 종료 1분여를 앞두고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강윤미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상대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양은주가 차분히 성공하며 승리했다. 퓨쳐스리그 기분좋은 2연승을 달리던 신세계는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떨어지며 아쉽게 패했다. 금호생명의 '노련한 2년생' 정미란은 공격력에서 보였던 부진을 떨치며 팀을 이끌었고, '퓨쳐스리그 득점왕'을 노리는 강윤미도 금호생명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승리를 견인했다.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고, 우수 선수 발굴과 동기 부여를 위해 진행되는 퓨쳐스리그에서 각 구단의 많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WKBL 김원길 총재는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강윤미선수에게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니 힘내라."고 격려하며 강윤미선수의 좋은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