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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한은행' 퓨쳐스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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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인 신한은행이 퓨쳐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신세계를 꺾고 4승1패를 기록하며 2005퓨쳐스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은 1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 2005퓨쳐스리그에서 최윤아(11점.5어시스트) 진신해(16점.8리바운드)를 중심으로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박세미(16점.3점슛3개)가 분전한 신세계를 72-54로 누르고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고, 공격에서도 초반 고참급 박선영과 김나연이 중심을 잡아주고 이어 어린 선수들도 고루 투입되며 좋은 활약을 보여 경기내내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전반을 38-25로 마친 신한은행은 후반 박세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투지를 불태운 최윤아가 공수에서 팀을 리드하며 활력소가 되었고, 수비에서도 상대실책을 유도해 전체 조직력을 살려냈다. 최윤아의 리드속에 신한은행은 끝까지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세계는 '다람쥐 가드' 박세미가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3득점상'이 유력한 박은진(8점.3리바운드)이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원활한 공격을 하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신한은행은 2005퓨쳐스리그 첫 경기에서 패하며 1패를 기록했고, 4경기 모두 여유있게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가 우승으로 마감했다. 전주원의 선수복귀로 새롭게 부임한 위성우코치는 부임 첫해 사령탑을 맡은 퓨쳐스리그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퓨쳐스리그 우승을 이끈 위성우코치는 2005여름리그를 앞둔 신한은행에게 기분좋은 소식을 안겨주며 이영주감독에게도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다. 팀의 주장 진미정과 강지숙 그리고 코치에서 선수로 복귀한 전주원이 대표팀 선발로 빠진 신한은행은 팀 선수 전원이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지난해 퓨쳐스리그 2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05여름리그를 앞둔 신한은행은 강지숙이 홀로 버텨온 센터진에서 진신해와 함께 강영숙. 이미숙이 굳건히 자리를 잡으며 팀에 큰 활력이 됐고, 박선영. 김나연. 최윤아 등이 버틴 가드진은 전주원의 가세로 더욱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부상에서 회복한 이연화와 한채진 그리고 신인 김연주도 한층 안정되고 발전된 기량을 선 보이며 돌아올 시즌을 밝게 했다. 양정옥과 장선형. 정진경이 재활치료 차 빠진 신세계는 2승3패를 기록하며 퓨쳐스리그를 마감했다. 2005퓨쳐스리그를 통해 팀 복귀 신고식을 치룬 박은진의 플레이가 가장 돋보였고, 당찬 가드 박세미가 재치있는 플레이로 맹활약하며 팀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허윤자가 빠진 센터진에서 양지희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골밑을 든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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