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한농구협회는 제6회 "19세이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7.15-7.24/튀니지)에 참가할 선수단을 선발하여 발표했다.
대표팀 사령탑에는 수피아여고의 노완기감독, 코치에는 동일전산 김성재감독과 춘천여고의 김영민감독이 맡았다.
대표팀에 선발된 12명의 선수들 중에는 지난 겨울 '2005신입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여자프로농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드 박세미(신세계) 김보미(우리은행), 포워드 김연주(신한은행) 이순아(금호생명), 센터 김세롱(삼성생명) 김수연(KB국민은행) 등 WKBL 신인선수 6명도 포함되었다.
이번 대표팀에 포함된 6명의 선수들은 2005퓨쳐스리그(6.7~6.16)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내에서도 돋보였다. 이들은 6월 20일 소집되어 훈련에 들어가며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7월7일 개막하는 WKBL 2005여름리그 1.2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한다.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선수단의 평균신장은 178.9cm이며, 평균연력은 18.5세이다.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드]
최하나(삼천포여고.175cm) , 이경은(선일여고.176cm), 박세미(신세계.174cm), 김보미(우리은행.178cm)
[포워드]
홍유리(동일전산.180cm), 염윤아(숭의여고.180cm), 김연주(신한은행.178cm), 이순아(금호생명.183cm)
[센타]
김정은(온양여고.180cm), 김세롱(삼성생명.177cm), 최하나(전주기전여고.181cm), 김수연(국민은행.18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