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이 2005여름리그를 맞이하여 천안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여름리그 홍보를 위해 "2005일본리그 우승팀 샹송화장품" 초청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19일 입국해 연습을 진행중인 샹송화장품은 한국인 코칭스텝과 하은주선수가 있는 팀으로도 잘 알려졌다. 샹송화장품과의 친선경기는 오는 7월 2일(토) 오후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여름리그 준비가 한창인 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의 양진욱 사무국장은 "여름리그 경기시간이 야간경기로 진행되는 점을 천안시민과 팬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고, 선수단도 여름리그 개막전 적응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친선경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해왔다.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는 기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담당했던 지역연고 경기운영권을 다가올 여름리그부터 직접 운영 담당하게 됐다. 처음으로 지역연고 경기담당을 채택한 국민은행측은 이번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경기운영을 최종점검해 여름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이다.
매 시즌 다양한 이벤트과 볼거리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며 확고한 연고제를 운영해 온 국민은행이 7일 개막하는 여름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