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 김단비(23, 180cm)가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7라운드 MVP에 김단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기자단 투표 90표 중 78표를 획득한 김단비는 6표를 받은 KB스타즈의 변연하를 제치고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안산 신한은행은 김단비 활약에 힘입어 7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위기를 극복하며 2위를 유지하고 정규리그를 끝낼 수 있었다. 김단비는 5경기에서 평균 19점 5.6리바운드 3.2어시스트 1.8스틸에 3점슛을 경기당 2.8개를 성공시켰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20점 이상을 득점하는 폭발력을 보인 김단비는 최윤아와 하은주가 결장했음에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KDB생명에서 이적한 조은주와 호흡을 더해가며 쌍포로서 위용을 더한 김단비였다.
7라운드 MIP는 김단비와 같은 팀인 신한은행 김규희(21, 171cm)가 선정됐다. 김규희는 7라운드에서 주전 가드 최윤아를 대신해서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김규희는 5경기에서 평균 6.8점 4.2리바운드 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김규희는 35표 중 27표를 획득해 5표를 받은 용인 삼성생명 이유진을 물리치고 MI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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