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구단주 서진원)은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을 이끌어 갈 신임코치로 김지윤 코치를 선임했다.” 라고 3일 밝혔다.
김지윤 코치는 1976년생으로 신세계와 하나외환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김지윤 신임 코치는 통산 어시스트상 10회, BEST 5 11회 수상에 빛나는 한국여자프로농구 최고의 가드 출신이다.
에스버드 농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윤 신임 코치는 선수시절 경험을 살려 본인만의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잘 전수할 수 있으며, 여자선수들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코칭 스탭과 선수들간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
김지윤 신임 코치는 “부족한 저를 명문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코치로 선임해주신 서진원 구단주님과 신한은행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치와 선수의 역할은 엄연히 다른 만큼 새로 모든 것을 배운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임달식 감독님을 도와 선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하여 명문 안산 신한은행의 V8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코치 선임으로 6개 구단 모두 여성 코치 체제를 가동하게 되었다. 춘천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를 시작으로 구리 KDB생명 유영주 코치와 부천 하나외환의 양정옥 코치, 그리고 용인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와 청주 KB스타즈 박선영 코치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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