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대표팀이 두번째 선수를 교체했다. 27일 대표팀은 발목 인대가 파열된 고아라를 대신해 홍보람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한 고아라는 MRI 촬영을 해본 결과 발목 인대 파열로 밝혀져 약 6주간 운동을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 2주 앞으로 다가온 존스컵에 출전이 힘들게 되었다.
대표팀 김영주 감독은 급히 미팅을 통해 고아라와 같은 팀 소속인 용인 삼성생명의 스몰 포워드 홍보람으로 대체를 결정하였다.
소집 직전 소속 팀에서 운동 중 부상을 당한 부천 하나외환의 김보미에 이어 또 다시 악재가 찾아든 대표팀이었다.
김 감독은 “그 동안 손발을 맞춰온 고아라 부상이 아쉽긴 하다. 지난 시즌 좋은 외곽슛을 보여준 홍보람의 능력에 기대를 걸어보겠다”라고 말했다.
2주 동안 연습 게임없이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던 대표팀은 이번 주 세번의 연습 게임을 통해 훈련 성과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고 8월 3일 일본으로 건너가 샹송 화장품 등과 연습 게임을 치른 후, 격전지인 대만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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