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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레전드와 연예인의 한판 승부, 연예인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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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농구팀이 누나들에게 승리했다.


연예인 농구팀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여자 렌전드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59-51로 승리했다.


연예인 팀은 선수 출신 김혁과 실력파 서지석, 우지밀러 우지원이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승리했다. 레전드 팀은 현역 때와 같은 몸매와 실력은 아니었지만, 슈팅이나 경기 읽는 눈에서는 클래스를 입증 시키키도. 특히, 박정은은 현역으로 뛰어도 무방할 실력을 자랑했다.


경기초반 레전드 팀은 정은순의 힘있는 포스트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정은순은 현역시절을 연상케 하는 포스트 플레이로 상대 골밑을 요리했다. 레전드 팀은 정신민도 득점에 가담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연예인 팀은 김혁과 박진영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레전드 팀의 협력수비에 고전하며 리드를 내줬다.


레전드 팀은 은퇴한지 얼마 안된 박정은을 투입하며 확실하게 앞서갔다. 박정은은 3점슛 3개를 잇따라 집어넣으며 21-14로 도망갔다. 레전드 팀은 이종애도 골밑에서 연속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자 연예인 팀은 에이스 우지원을 투입시켰다. 우지원은 연이은 골밑슛으로 조금씩 추격했다. 여기에 김혁과 서지석의 속공까지 나왔다. 연예인 팀은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으며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얼리 오펜스나 속공으로 마무리 지었다. 또 한번, 서지석과 김혁의 속공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연예인 팀은 우지원의 3점슛까지 터지며 28-2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연예인 팀은 존박의 3점슛과 이혜정의 점프슛, 김혁의 속공을 묶어 37-27로 앞서갔다. 연예인 팀은 이후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강한 수비는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이는 김혁과 서지석이 빠르게 득점으로 해결했다.


레전드 팀은 박정은의 유영주의3점슛으로 점수를 만들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제 레전드 팀은 다른 방법을 썼다. 레전드 팀은 보이지 않는 파울(?)과 심판진들에게 레이저를 쏘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었다.


연예인 팀은 방심하지 않으며 끝까지 상대를 압박했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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