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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97점 대폭격' 시즌 최다득점 올리며 금호생명 상대로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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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분좌의 고감각 3득점과 신정자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앞세운 천안 KB국민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상대로 최즌 최다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낚았다. 국민은행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분좌(24점.3점슛6개) 신정자(11점.10리바운드) 윌리엄스(12점.20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김경희(22점.3점슛6개) 우도카(13점.9리바운드)가 분전한 금호생명을 97-60으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12승7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고, 금호생명은 8승11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국민은행에게 기울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금호생명이 시즌내내 부상에 시달리던 김지윤과 정미란을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고, 제몫을 해주던 강현미마저 손목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주전 김경희가 3점슛을 쏘아올리며 분전한 금호생명을 상대로 국민은행의 폭격은 시작부터 거셌다. 전반을 49-33으로 크게 앞선 국민은행은 후반 최효정(9점.3리바운드)과 김분좌가 나란히 3점슛을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벌여갔다. 김분좌가 3점슛6개를 성공하며 본인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든든한 골밑지킴이 신정자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수 전원이 코트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인 국민은행은 시즌 최다득점을 올려 금호생명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정규리그는 2일 용인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로 계속된다. 예정된 MBC중계방송은 취소됐으며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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