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국에서 예선리그를 치른 2005 FIBA 여자월드리그 결선리그가 10월11일~10월16일까지 러시아 사마라에서 펼쳐진다.
여름리그 우승팀이 참가하기로 된 FIBA월드리그는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공식 팀명을 "WKBL"의 명칭으로 사용하며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11일 월드리그 결선개막을 앞두고 이영주감독과 위성우코치가 이끄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선수단은 지난 9일 12시50분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로 출국했다.
FIBA 여자월드리그 결선은 A,B 두 그룹으로 나눠지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대표로 출전하는 한국팀(WKBL)은 체코(Brno), 러시아(Ekaterinburg), 쿠바(Habana) 등과 함께 A조에 포함됐다. B조에는 러시아(Samara), 호주(Melbourne), 중국(WCBA), 브라질(Ourinhos) 이 포함 총 8개팀이 참가한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1일 16시(이하 한국시간) 쿠바(Habana) 클럽팀과 첫 경기를 갖고, 두번째 경기는 12일 16시 체코(Gambrinus Brno)팀과 세번째 경기는 13일 21시30분 러시아(UMMC Ekaterinburg)팀과 치르며 총 3번의 예선경기를 갖는다.
2005 FIBA 여자월드리그는 11일~13일까지 예선경기를 치르고 15일 결승토너먼트를 치른 후 16일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