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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새싹들, 연수차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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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의 미래들이 선진 유소녀 프로그램 연수를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찾았다. 박지현(숭의여중), 박인아(동주여중) 등 여중부 유망주 12명은 1일(미국시간) 오후 LA에 도착, 선진 유소녀 프로그램 견학 및 연수에 임했다.


이번 유소녀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들은 지난 6월 양구에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개최한 2014 W 캠프에서 좋은 기량을 보인 유망주들이다. 2년 연속 참가하게 된 박지현을 비롯, 모두 여중부에서는 기대주로 손꼽히는 이들.


선수들은 장거리 비행에 다소 지쳐보였지만, LA라는 새로운 환경을 찾게 됐다는 사실에 들뜬 듯 시종 밝은 모습을 보였다.


LA 도착 시간은 오전 10시. 식사와 시내 관광 후 선수들이 향한 곳은 바로 LA 스테이플스 센터였다.


스테이플스 센터는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홈 경기장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여름에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LA 스팍스가 사용한다. 이 팀의 대표선수는 빅맨 캔디스 파커이며, 지난 시즌 WKBL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엘레나 비어드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장의 웅장함과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WNBA 선수들의 활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선수단을 인솔한 양원준 WKBL 사무국장은 "최고의 선수들을 보고, 최고의 강사진에게 배우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가 이제 2년째인데, 무엇보다도 이들 중 WKBL과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할 선수들이 나와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첫 날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이틀째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트레이닝은 세계적인 농구 아카데미인 JW 바스켓볼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 참가자 명단 -


동주여중 박민아
봉의여중 김나연
삼천포여중 강자영
상주여중 지혜진
선일여중 유현경
수원제일중 조휘주
수피아여중 정금진
숙명여중 진세민
숭의여중 박지현
울산연암중 박민주
인성여중 이소희
전주기전중 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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