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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세계 9위 캐나다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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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이 캐나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카를로비바리 KV아레나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 2번째 경기 캐나다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56-53, 역전승을 따냈다.


캐나다는 세계랭킹 9위의 강호다. 근소하게 끌려가던 대표팀은 이미선이 경기종료 직전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정자(15득점 4리바운드)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초반만 해도 대표팀의 경기력은 매끄럽지 못했다. 힘을 앞세운 캐나다에 밀려 전반을 11-25로 마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대표팀은 3쿼터부터 대반격에 나섰다. 하은주를 투입하며 확률 높은 공격을 시도, 조금씩 격차를 좁힌 것. 덕분에 전반 한때 19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가 6점으로 좁혀진 채 3쿼터라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하은주를 앞세운 대표팀은 4쿼터 중반, 드디어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이후 김단비와 신정자의 공격까지 묶어 접전을 이어갔다.


접전이 계속되던 순간,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이미선이었다. 이미선은 1점차로 뒤처진 경기종료 27초전 승부를 뒤집는 3점슛을 성공했다. 이미선은 이후 자유투까지 넣으며 대표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캐나다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29일 세르비아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경기 결과*

한국 56 (6-15, 5-10, 26-18, 19-10) 53 캐나다


신정자 15득점 4리바운드
김정은 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단비 10득점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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