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WKBL신입선수 드래프트 선발회가 끝난 직후 우리은행 한새와 금호생명 팰컨스의 대형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블록머신" 이종애(187cm.C)가 9일 전체 드래프트 2순위로 금호생명 팰컨스에 지명된 이경은(176cm.G)과 맞트레이드 됐다.
우리은행 한새와 금호생명 팰컨스는 신입선수 선발회가 끝난 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우리은행 한새는 이종애와 2라운드에 선발된 신인 고아라(174cm.F)를 금호생명 팰컨스로 보냈고, 금호생명 팰컨스의 1-2라운드 지명선수인 이경은과 염윤아(180cm.F)를 받아 2대2 트레이드 했다.
금호생명 팰컨스로 트레이드 된 이종애는 팀을 3번이나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1996년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활약한 명성 높은 선수이다. 특히, 블록부문에서 WKBL사상 깨질 수 없는 기록을 지니고 있다.
전체 2순위로 금호생명 팰컨스에 지명되며 프로무대에 입단한 이경은은 선발 직후 팀이 옮겨져 애써 놀란 표정을 감추며 "트레이드 사실을 오늘 알았다. 나를 원하는 팀에 가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