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5년도가 얼마남지 않았다. 3일만 지나면 2005년도의 마지막 달이자 '2006 WKBL 겨울리그'개막이 있는 12월이다. 시즌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6개 구단의 선수들은 11월의 마지막과 12월의 시작을 어떻게 보낼까?
각 구단마다 전술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여름리그 우승팀인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현재 해외 전지훈련 중이고 일본에서 입국한 우리은행 한새와 금호생명 팰컨스, 삼성생명 비추미 그리고 신세계 쿨캣은 국내에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구리 금호생명 팰컨스는 숙소 이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금호생명 팰컨스와 신세계 쿨캣 2구단을 제외한 다른 4개 구단의 외국인선수는 사증 발급 추천이 모두 완료되었다.
11월의 마지막과 12월의 시작이 함께하는 이번 주. 여자프로농구 선수들과 구단의 동향을 살펴본다.
▶ KB국민은행 세이버스(천안)
지난 20일 입국한 외국인선수 티나 탐슨이 팀에 합류하고, 사증 발급 추천이 완료되었다. 외국인선수가 합류한 세이버스 농구단은 현재 대만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KB세이버스 농구단은 전지훈련을 마치고 5일 입국할 예정이다.
▶ 금호생명 팰컨스(구리)
30일 현재 머물고있는 구의동 숙소에서 구리시 체육관 앞 오피스텔로 숙소를 이전한다. 보금자리를 옮기는 선수들은 이삿짐과 상관없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팰컨스 농구단 박선영매니저만이 짐을 꾸리는데 여념이 없다. 2004년 겨울리그 우승 이후 무릎부상으로 수술 후 오랜시간 재활에 전념했던 이언주 선수가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언주 선수는 팀내 전술 훈련을 비롯 연습게임에도 참가하게 된다고 팰컨스측은 전했다. 이언주 선수가 합류하는 금호생명 팰컨스는 11월29일 연습경기를 갖고 12월2일도 대진고등학교와 연습게임을 가질 예정이다.
▶ 삼성생명 비추미(용인)
삼성생명 비추미 농구단은 손등 골절부상에서 회복한 박정은선수가 팀 훈련에 참가해 전술훈련을 함께하며 적응하고 있고 연습게임에도 참가하고 있다. 27일 탄젤라 스미스가 입국해 선수단과 함께 할 예정이며 사증 발급 추천이 완료되었다.
▶ 신세계 쿨캣(광주)
신세계 쿨캣 농구단은 겨울리그를 대비한 팀 전술훈련을 청운동 숙소에서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연습게임과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적응 훈련을 계속 할 예정이다.
▶ 신한은행 에스버드(안산)
20일 호주 멜버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에스버드 농구단은 현지에서 열심히 훈련 중에 있으며, 에스버드 농구단의 외국인선수 타지 윌리엄스의 사증 발급추천이 완료되었다. 타지 윌리엄스는 호주에 있는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귀국할 예정이다.
▶ 우리은행 한새(춘천)
일본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은 26일 서울뉴스페스티벌에 김영옥, 김계령, 홍현희, 김은혜 등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새 농구단은 겨울리그를 준비하는 전술훈련을 갖을 예정이고, 외국인선수 타미카 캐칭스의 사증발급 추천이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