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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프로출범 후 첫 개막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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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정선민이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을 펼치고 '막강포스트' 신정자. 톰슨도 더블더블을 기록한 천안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2005년도 마지막 천안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프로출범 후 첫 개막 4연승을 달렸다.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정선민(13점.13어시스트.8리바우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6점.14리바운드) 톰슨(22점.13리바운드) 그리고 신인 이경희(11점.5리바운드)도 제몫을 톡톡히 하며 김지윤(16득점.10어시스트) 겐트(18점.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한 금호생명 팰컨스를 63-59로 꺾고 승리했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1998년 프로출범 이후 첫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지켰고, 막강 라인업을 구성해 시즌 전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 금호생명 팰컨스는 시즌 개막 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3연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지난 20일 개막하여 1라운드가 진행중인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29일 광주구동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공동3위를 달리는 신세계 쿨캣(1승2패)과 우리은행 한새의 경기로 계속된다. 신세계 쿨캣의 홈개막 경기로 진행되는 내일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MBC에서 생방송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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