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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하나외환 꺾고 새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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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꺾고 새해 첫 승을 기록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84-75로 승리했다.


2015년 1월 1일 거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22점 10리바운드), 임영희(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은혜(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발목 부상 중인 이승아를 대신해 출전한 이은혜가 공수에서 제 몫을 해줬다.


이로서 신한은행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던 우리은행은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섰다. 또 우리은행은 홈 10연승을 달리며 역대 홈 최다연승 2위를 달성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2연패에 빠지며 4승 14패로 KDB생명과 공동 5위를 형성했다. 하나외환은 강이슬이 22점으로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1쿼터 초반 대등한 양상을 보이던 양 팀의 경기에서 중반부터 우리은행의 수비에 하나외환이 실책을 연발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하나외환의 실책을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2쿼터 굿렛의 골밑공략이 위력을 보이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하나외환은 심스의 활약으로 맞섰다. 심스의 빠른 돌파가 효과를 보였고, 김정은의 중거리슛, 강이슬의 3점슛이 터지며 2점차로 쫓았다.


전반을 41-37로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힘을 냈다. 이은혜의 3점슛이 터졌고, 굿렛의 골밑 공략이 호조를 보였다. 하나외환은 강이슬이 속공과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수비에서 우리은행의 공격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 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속공이 여러 차례 성공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나외환은 4쿼터 7분 신지현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고, 쉬운 슛 찬스를 놓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 했다.


우리은행은 중요할 때마다 휴스턴, 이은혜의 득점이 성공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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