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플레잉코치 신정자(35, 185cm)의 경기 출전 기록을 기념한다.
KDB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릴 홈경기에서 여자농구 최초 500경기 이상 출전을 기록한 신정자에 특별상을 수여한다.
KDB생명은 신정자가 여자프로농구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하며, 타의 모범이 되어 특별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정자는 1999년 KB스타즈에서 데뷔한 뒤 WKBL에서 540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신정자는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4,000리바운드를 달성하는 등 여자프로농구의 새 기록을 써내려 왔다.
올 시즌도 건재한 모습이다. 신정자는 경기당 평균 26.09분 뛰며 출전시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리바운드 8위(6.09개), 어시스트 15위(2.17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올 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정자의 500경기 출전에 대한 특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