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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칭 업은 우리銀, 파죽의 3연승으로 단독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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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플레이어 캐칭의 힘은 너무 셌다. 캐칭을 앞세운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3연승을 달리던 구리 금호생명 팰컨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3위로 뛰어올랐다. 우리은행 한새는 10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맹활약한 캐칭(30점.12리바운드)을 앞세워 케이티(26점.10리바운드)가 홀로 분전한 금호생명 팰컨스를 89-60으로 꺾고 대승을 낚았다. 상승세를 타며 공동 3위를 달리던 두팀은 우리은행 한새가 승리하며 한 경기차로 승차가 벌어졌다. 우리은행 한새는 4승4패를 기록하며 단독3위에 올랐고, 금호생명 팰컨스는 3승5패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캐칭이 돌아온 우리은행 한새의 상승세는 강했다. 경기 초반 몸을 아끼지 않는 화려한 플레이로 상대 금호생명 팰컨스 선수들의 기를 꺾은 캐칭은 내외곽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점수를 벌여나갔다. 1쿼터에만 3점슛3개를 포함 홀로 17득점을 올린 캐칭은 경기초반 상대 선수들의 혼을 빼놓으며 2쿼터 이후 팀 동료들을 살리는 희생플레이로 경기를 조율해 나갔다. 초반 기선제압을 확실하게 한 우리은행 한새는 경기내내 큰 점수차로 리드하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금호생명 팰컨스는 캐칭을 만나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용병 케이티만이 재역할을 했을뿐 국가대표급 선수들 모두 자신의 플레이를 뽐내지 못하며 초반부터 실책을 거듭한 금호생명 팰컨스는 높이에서도 밀리며 완패했다. 2라운드가 진행중인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11일 신한은행의 홈 안산과 삼성생명의 홈 용인에서 각각 펼쳐진다. 안산와동체육관에서는 공동1위를 달리는 신한은행 에스버드(5승2패)와 5위 신세계 쿨캣(3승4패)의 경기로 진행되며,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꼴찌 삼성생명 비추미(2승5패)와 공동1위 KB국민은행 세이버스(5승2패)의 경기로 진행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중계방송은 삼성생명 비추미와 KB국민은행 세이버스의 용인경기만 KBS SKY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안산와동체육관은 중계방송 시설이 준비되지 않아 중계방송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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