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팬들을 대상으로 차별화 전략을 준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청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플로어석 관중 대상 특화 서비스를 4라운드부터 본격 운영한다.
플로어석 관중은 경기장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더욱 차별화되고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출입구부터 다르다. 플로어석 관중은 선수단이 출입하는 전용 출입구를 이용한다. 선수단 출입구 앞에 별도로 개설된 티켓 교환처를 통해 외부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였으며, 선수단과의 일체감을 더욱 높였다.
경기 시작 전과 경기 중에는 플로어석 뒤편에 위치한 ‘스타즈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플로어석 관중 전용 휴식 공간인 이곳에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 간이 소파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 경기요원과 기자에게만 제공되던 쿼터별 기록지가 제공된다. 선수단과의 별도의 스킨십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플로어석 관중은 경기시작 전 선발 라인업(BEST5)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경기가 끝난 후 기념액자로 지급될 예정이다.
KB스타즈 김병천 사무국장은 “청주팬들은 홈경기는 물론이고 원정경기도 매경기 따라다닐 정도로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 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올 시즌은 플로어석 관중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지만 차츰 다양한 서비스를 일반 서포터즈에게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팬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