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19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 플레이오프 준결승(5전3선승제) 1차전에 출전해 상대 공격을 수비하고 있다. © AFP=뉴스1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21)가 플레이오프 무대를 처음 밟았다.
박지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19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 플레이오프 준결승(5전3선승제) 1차전에 출전해 5분25초 간 뛰며 2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WNBA에 진출한 박지수가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라스베이거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단판승부로 진행된 시애틀 스카이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결장했다.
올 시즌 박지수는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0.8득점 1.1리바운드 0.4 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16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단판 승부에서 승리한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워싱턴에 95-97로 아쉽게 패했다. 워싱턴은 정규리그 1위로 4위인 라스베이거스보다 전력이 탄탄하다.
양 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