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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스타일이 다르죠.

저도 경기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삼성이 예전과 다른 점은 수비 입니다.
아시다시피 정덕화 감독이 수비에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1년도 현대여자를 맡을때도 전주원선수가 부상있였음에 불구하고 현대를 2위로 올려 놓았습니다. 그당시 진미정 선수를 발굴하여 전문 수비수로 만들었습니다. 진미정 선수 하면 수비 전담 선수로 많이 알려져 있죠.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있더라도 감독과 호흡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삼성은 강합 수비를 무척 꺼려 했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감독의 어떤 경기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다르죠. 지금 페이스이면 좋은 성적을 거둘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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