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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리그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최근 몇 년동안 국대차출에 선수고 구단이고 다 꺼려하는 거 같다는 생각은 오해일까요?

적어도 여자농구에 있어서 그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언제부턴가 국대소집이 있을 때는 늘 차출에 잡음이 생기네요.

제일 이해가 안 되는게 어떻게 국내리그때는 펄펄 다 날다가 중요한 국제 경기 앞두고 소집할 때는

온 천지에 아픈 선수들 뿐인가요?

거짓말 당연히 아니란 거 압니다.

그런데 그 아픈 몸으로 국내 프로리그 때는 죽으라고 뛰면서 그렇게 뛰다가 다치고 지친 몸은

국제대회 열리는 기간..즉 국내 프로리그 없는 기간에 고쳐야 되는 건가요?

여자농구 골수팬으로 부상투혼 그런 말 참 싫어합니다.

그런데 왜 맨날 국내경기에선 죽으라고 뛰다가 국대 차출 할 때는 다 아프다고 그러는지..

어쩌다 그런 풍토가 되었는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번 여자배구 올림픽 예선전 보면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고 선수들이 단체복에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런던 go 라고 적어 입고 있는 거 보곤

눈물 났습니다.너무 고마웠습니다.

용병 때문에 관심 끊은지 오래였는데 이번에 정말 응원하고 싶어지더군요.

저같은 사람 많습디다.

신세계 해체되고 국대감독선발 누구도 이해못하는 과정이었고

국대선출도 역시나 중구난방이었지만 이런 이야기한다는 건 그나마 애정이 있다는 거겠죠.

텅빈 관람석 보면서 끼리끼리 농구하고 싶다면 자기네들의 잇속만 차리세요.

한 게임이라도 더 해서 방송노출되어 광고효과 누리고픈게 구단측일테고 경기에 열심히 뛰어야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으니 따라야 할 선수들이겠지만

지금의 작태는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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