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지금도 눈을 감으면

지금도 눈을 감으면,
2년간 득점왕이라는 김정은의 자신없이 우왕좌왕하는 모습,
오펜스 파울남발하는 우격다짐 정선화,
2년전인가 MVP한 강영숙의 무력함이

자격도 없는 무뇌 이호근의 얼굴에 겹친다.

답답하니,

지난번 일본에서의 게임을 다시기억한다.
그당시에도 하은주는 별로 기여를 한게없고,

차이는 최윤아, 김단비가 눈부신 활약을 보였고,
그냥그런 선수인 김연주, 이연화가 3점슛 찬스를 효과적으로 만들면서 일본도 이기고,

예선이지만 중국에도 오래만에 이기는 기쁨을 주었다.


이호근의 전략은 오른쪽에 서있는 변연하에서 시작하는 모양인데,

지친 변연하의 움직임이 막히면서 선수들은 패스가 아니라 그냥 옆선수에게 공을 건네주니,

일본선수가 얼마나 수비하기가 쉽겠나.

김보미나 한채진의 3 점을 살리려면, 그들에게 오픈한 찬스를 만들어 주어야지,

앞에다 선수를 두고 쏘니 눈감고 쏘는 화살같고,

신정자도 쎈터면 안으로 들어가 공잡아 바깥으로, 혹은 컷인하는 선수를 찿아야지 외곽에서 노는것은 아니다

포스팅하는 센터없는 농구팀이 이길수는 없다.

그렇타면,

오늘만 절망하면, 내일은 밝은 희망이 있을까

불행히도 이미 5개구단으로 축소된 국내대회의 매력은 반감할꺼고,

정체, 내지는 후퇴하는 여자농구를 알고있는 팬들은 2년후에 있을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를 예상하면, 더욱 암울해진다.

신한은행의 10연패를 한들 펜들은 관심 없고, 김정은이 100연속 득점왕이 되더라도 덤덤할꺼다.

신세계가 팀을 접었을때 팬들은 분노 했지만,

이젠 잘했다고 한다. 애정이 강한 미움으로 변한거다.


그동안은 그래도 국제대회에서 남자는 안되지만,

여자는 통한다는 자긍심이 팬들을 남게 했는데,

이젠그게 무너졌다, 백두산이 후지산에 무너진거다


그러면,

팬이 외면하던 70년대의 미국 NBA가 다시 살아난 역사를 참고했음한다.

오랬동안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는 NBA가 흑인선수들의 잔치가 되자, 백인들이

뒤이어 main network가 외면하기 시작했고, 한동안 2nd class 스포츠로 쓴맛을 봤는데,

보스톤의 Larry Bird, Lakers의 Magic Johnson의 등장으로 다시 뿌리를 내리더니

농구의 황제 Mike Jordan으로 꽃을 활짝 피웠다.

여자농구가 다시 사는길은 새로운 star를 찿고 만들어야 한다.

농구는 단체경기이기도하지만, 개인기를 상당히 발휘할수 있는 경기다

미안하지만, 박정은, 이미선이 잘한다고 팬들을 다시모을수는 없다.

제이의 정선민, 김단비 clone을 찿아 새로운 농구를 보여야 한다.

나는 이점에서 용병제도의 도입를 제안한다.


이 난관을 극복하는냐 그냥 쓰러지냐는 온전히 농구인의 어깨에 달려있다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