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WKBL 신임 총재가 추대되었죠...
신임 총재인 최경환 총재님까 몇가지 제언 하려 갑니다.
첫번째는 국제대회 차출을 위해 리그 일정을 축소하는 것 입니다.
11-12시즌은 정규시즌 40경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6~10경기 입니다.
현 6개 구단 상황에서 40경기는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것이 WNBA(정규시즌 35경기)보다 많다는 것 알고 있으신가요?
신생팀 창단 전까지 정규시즌을 25경기로 축소하고 5전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를 3선 2선승제로 축소 해야 합니다.
경기 수 늘리는 문제는 신생팀 창단 후 검토해도 될 문제입니다.
두번째는 국제교류전 활성화 입니다.
국제교류전 만큼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국제 경쟁력 운운하며 용병제 주장 하지만 선수 기량 향상은 커녕 모든 포지션의 국내 선수들을 용병의 들러리로 전락 시켰고 지도자들의 수준마저 용병에 지나칠 정도로 의존하는 지도자들의 수준은 선수 기량 저하의 배 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신한과 경기할 때 맨날 나오는 하은주 핑계... 하은주 선수가 오래 뛰어야 20~25분 입니다. 그런데 풀타임 뛰지도 못하는 선수가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건 구차한 변명에 불과할 뿐 입니다.
11-12시즌 기준 신한과 팀당 8번씩 붙는데 정상적인 승부로 가장 많이 신한에 이긴 팀은 KDB생명 뿐 입니다.
KDB생명을 보면서 삼성생명, 우리은행, 국민은행은 느끼는 거 없으신가요? KDB생명보다 못한게 뭐가 있나요?
신한을 이기고 싶다면 KDB처럼 악착같이 공수 안 가리고 이판사판으로 몸싸움 붙어 보려고 하기나 했나요?
용병제 폐지가 긍정적인 부분은 수준 낮은 지도자들을 도태시킨데 큰 의미가 있다는 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