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전에 제가 일하는 편의점에 익숙한 얼굴을 가진 한분이
오셨었었는데..저희 가게가 삼성생명 연습체육관 근처에 있거든요
서초동이죠..교대 뒤쪽..
근데 갑자기 자주보던분이 한분 오셧는데..
왠지 싸인을 받던가 아는체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전 연예인은 봐도 그저 쳐다보고 끝나지만 농구선수는 그냥 안지나가는데~)..말을 걸고 싶었는데요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거에요 ..현역선수는 아닌데. 전에 국가대표셨는데
하면서 이름뭐였지뭐였지..하면서 얼굴은 정말 헉! 할정도로 유명하신데
이름생각안나서 퇴근할때까지(야간알바) 계속 그것만 생각하느라고
일부러 인터넷 안뒤지고 자존심으로 버텨서 거의 일주일만에 생각해냈습니다..
그 이름하여 천 은 숙 !!!
코치로 활동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그날 복장은 한게임하구 들어가시는
듯한 복장이시던데요..서울우유1L짜리 하나랑 쏘세지10개 사가셧는데
더더욱 제가 헤깔린건 저긴 삼성연습체육관인데 저분은 은퇴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한게임 뛰신 복장으로 오셔서 더더욱 바보처럼 헤깔렸어요
코치는 농구하면 안되나 ㅠㅠㅠㅠㅠ...
하여간 너무 기쁘고 혹시 천은숙 코치님 이글보시면 꼭 오세요~
따끈한 커피 한잔 쏠께요.~~평일야간에 오셔야 해용~ ^^
암튼 너무 그날 기분 좋았음..
아 글고 역시 미인이시더군요..키도 크시공
암튼 퀴즈풀어서 너무 기분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