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통쾌했다...
키작은 국내 선수들 앞에선 왕노릇...
190cm 넘는 중국 선수들 앞에서는 매번 깨갱...
그냥 꼴밑에 있다가 전주원 (전)선수 패스 받아서 손만 뻗어서 쏙...
정선민 선수 패스 받아서 쏙...
최윤아 선수 패스 받아서 쏙..
언제부터 농구가 저렇게 서서 하는 경기었나...
언제부터 농구가 저렇게 박진감 없는 스포츠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국무대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두번 찍힌 다음에
아무것도 못하는 그 선수...
제 실력이 드러나는 것 같아 솔직히 통쾌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고, 높이 뛰는 선수들이 잘하는게 농구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소중한 선수인만큼 용병제를 기회라 여기고
부상염려로 인해 쉽지 않겠지만 조금만 더 뛰고....
제발 응용하고, 창의성 있는 플레이를 좀 보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