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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사무국장 한종훈입니다.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팬께서 올려주신 따끔한 질책에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 올해 9월 창단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운동에 전념해준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주고자 임직원들이 많은 응원을 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임직원 우선 자리 배정등의 일부 불합리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 부천 지역 시민들께 사랑받는 팀으로 정착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25일(일) 경기에서 한 시민의 지적이 있어 하나외환 단장님의 지시로
경기 시작전에 직원들을 2층으로 올리고 시민 팬 여러분들을 1층 좌석으로 이동해
관람하시도록 방송과 안내를 하였습니다.
경기 후에 가진 미팅에서도 부천 시민들께서 편안히 관람하실수 있도록
1층에 자리를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부 직원의 음주 행위는 앞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팬 여러분이 계시기에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진정으로 사랑받는 농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사무국장 한종훈 올림(73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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