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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도 밥먹듯이 하면..?

승부조작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의심할수는 있는 상황이다.

WKBL은 이점이 더 위험한 상황임을 알아야 할것이다.
승부조작이라 밝혀지면 더러운 썩은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지만.
이렇게 의심으로만 항상 끝난다면 "저거 또 돈먹었네. 조작아니야?"라는 생각을 할것이고
자연스럽게 그나마 있는 팬들도 떠나게 될것이고... WKBL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가 될것이며
말 그대로 스포츠토토만을 위한 리그가 될것이다. 선수들은 명예와 우승, 승리를 위해 뛰는게 아니라
단순히 배팅을 위해 운동을 하게 된다는것이다. 더 나쁘게 말하면 경마장의 경주마와 뭐가 다른가..
그 말들은 열심히 있는 힘껏 뛰기라도 한다.
선수들은 유혹이 있다해도 과감히 거절해야 할것이다. 자존심이 있지 않은가... 그게 아니면
경마장 경주마와 다를 바없다. 물론 선수들보다는 WKBL 심판진이 문제지만..

WKBL 수뇌부는 지금상황의 위험성을 파악해야 될것이다.
누가 그랬지 않은가... 오심도 밥먹듯이 하면 그게 오심이냐, 승부조작이지 라는 말..

참고로 더 신기한것은 스포츠토토:배트맨에서도 있는 핸디캡이라는것이다.
쉽게말해 약팀에 몇점 더 주고 시작하는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 기준점은 유동적이다.
이상하게도 기준점이 예를 들어 5.5 라 치면 딱 5점차이로 끝나거나 6점차로 끝나서 0.5라는
숫자에 당락이 결정되는일이 비일비재하다는것이다. 과연 스포츠토토에서는 미래를 내다보는것일까?
아니면 단순데이터분석만으로 그날 그날의 스코어를 예상할수 있다는것일까..? 그게 가능한일일까?
이것도 한번쯤은 의심해봐야 할 사항이다. 배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경기 종료시점 막판에 자유투 2개 얻었는데. 이 2개만 들어가면 핸디캡 당첨인데 1개를 놓쳐서 0.5점으로 미당첨이
되거나 또 경기 종료 10초남아서 이번 공격만 가볍게 성공하고 끝난다면 핸디캡승인데
어이없게도 10초남기고 두팀 다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서로 바라만 보다가 끝나는일....ㅎㅎㅎ
겜블 매치라는걸 아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해외리그 아닌 국내에서도 자주보게 되니 참 씁쓰름하다...
물론 정답은 없다. 판단은 WKBL도 배트맨도 아닌 팬들이 하는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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