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의 의욕
지난해에 청주에 새 둥지를 튼후 , 신한과 champion을 다투었던 KB였는데,
어제 신한과의 경기를 보니,
작년엔 정선민의 공격 route도 활용하는 다양성이 있더니,
다시 변연하의 개인 능력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으로 퇴보한 느낌이다.
변선수가 다른선수들보담 기량이 약간 앞선다고는 인정하나,
변선수가 Mike Jordan, Kobe Bryant처럼 압권의 실력이 아닌건 틀림없고,
이들조차도 변선수처럼 혼자 team을 끌고 가려하지않는다.
변선수를 보면 이기겠다는 의욕이 앞서서인지
마치 자기가 다 할수 있는, 다 해야하는 사명감에 불탄 gladiator처럼
공을 잡으려, 잡곤, 왔다갔다하며 돌파하고, Pass하고, assist하고, shoot하고, 바쁘다.
골목 꼬마 대장이 혼자 앞서 설치는 격이다
그 결과는 변선수는 쉽게 지치고,
다른 선수들은 court에 나와 서있긴해도 공을 만질 기회가 없으니,'
bench에 앉아 있는 거와 무었이 다르겠는가.
그래서는 정덕화 감독이 매번 소리지르는 "집중해"가 지중해의 파도소리처럼 아득히 들릴뿐이다
나라나, 사업이나, 혼자 하겠다고 의욕을앞세운 무수한 사림들을 보았지만,
나는 성공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더구나 운동이 무었인가. teamwork의 중요성을 다시 거론할 기력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