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삼성생명의 수비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말은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오히려 캐칭은 신경 안쓰고 봤어요.
캐스터도 해설자도 계속 캐칭효과다 효과다 그러는데
보면 모든 선수들 전체가 자신감있게 3점 슛 쏩니다.
수비가 뚤려있고 핀스트라 그 큰 키가 앞에 있어도
던집니다.
골 밑에 캐칭이 있어서 던진 것보다 캐칭이 외곽에서
볼 돌려줘서 던진게 더 많아요.
삼성생명은 그 똑같은 수법에 계속 뚤렸고
그 방법이 먹히는 것을 아는 선수들은 공격루트가 제대로 뚤렸으니
계속 던진 것이잖아요?
왜 거기다 캐칭 캐칭 그러면서 캐칭 때문에 다 이겼다는 소리를
자꾸 하시면서 우리은행에 대한 미움을 드러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경기 아무리 봐도 캐칭 때문에 다 이긴 경기 절대 아니에요.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볼을 잘 돌려주고
홍현희 선수 같은 경우 골 밑에서 레이업 가뿐하게 넣는거 보시고도?
그런 캐칭때문이라고 말씀이 나올려는지...
그리고 캐칭은 일찍부터 들어가서 쉬게 했는데...
오늘 루키들이 너무 잘해줘서 특히 김보미 선수의 3점 슛이 컸죠.
그런데 전체적으로 우리은행의 3점슛이 다 좋았어요.
캐칭이 꼭 있어서라기보다 3점슛 던질만큼 삼성의 수비가 뚤리니까
그게 더 큰거죠.
말은 좀 제대로 합시다.
제가 만약에 삼성생명 팬이라도
이 경기를 보고 캐칭때문이야! 라는 소리는 절대 안나올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