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7이면 적은 나이가 아닌데...(박정은) 흔히 쉽게 하는 말로 내일 모레면 마흔인데...
인생을 알기 시작할 나이고..
욕심을 내려놓고 베풀면서 덕을 쌓아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나인데...
어찌 그런 선택을 했는지???
노후준비라는게
경제적인것만이 아닌
나이에 걸맞는 인격과 품격을 갖추고 곱게 나이를 받아들여야 하는것도 포함되는 일인데 말이다.
1000개 3점슛의 타이틀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욕심 앞에 무릎끓은 박정은이 안타깝다.
그런 박정은이나
시즌내내 졸전을 펼쳤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생각을 하지 못하는 하나은행
그래 박정은 3점슛 줄테니까 게임은 우리에게 줘라 꼴찌좀 면하게... (그래야 우리도 체면이 서지...뭐 그런건가?)
그리하여 kdb 꼴찌 확정
훔치는 놈은 어리석은 놈이고,
그 보다 훔치라고 시키고 망보는 놈이 더 치사한것 같은데. (하나은행)
불과 몇 개월전 신세계에서 버림받고 실업자 되었던 시절을 잊었단 말인가?
죽어라 뛰면서 하나은행에 강렬한 이미지 심어줄 생각은 못하고...
어떤 사장이 대충대충 일하는 사원들에게 월급주면서 데리고 있을라 할까요?
그리하다 또 한번 버림맏으면...
해체를 결정할때는 이러저러한것 다 보고 결정하는지 모른단 말인가?
신세계 해체할때 그리 발 동동 구르던 팬들은 어찌 지켜만 보고 있는지?
김나연 아주 신이 났어요...
이게 박정은과 하나만의 문제가 아닌게.
그리하여 kdb는 꼴찌 되고.
3점슛 성공 1위부터 3위 변연하, 한채진 강아정마저도 순위가 내려 앉을판이다.
그럼 그녀들도 같은 선수고 선배니까 아무 말(생각)없이 받아들여야 된다는 얘긴가?
그렇게 생각없이 몸으로만 농구해온 선수들은 아니라 확신한다.
사실 이거 보통문제가 아닌거다.
그런데 농구팬이라던 사람들이 이상하게도 조용하다.
지난번 kb전 무성의한 게임에 이어서
하나은행전...
거기에 내일 모레 kdb전
kdb도 과연 하나와 같은 선택을 할까?
그게 정상이고 나만 지금 비정상이라 이렇게 글을쓰고 있는것일까?
과연 그렇다면
정말 이정도로 나의 가치관이 혼란이 온다면 이제 농구판을 떠나야 할때인가 보다
사실 약간은 준비를 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박정은도 은퇴후 혹시 지도자가 될지도 모를터인데 그리되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또 그리하라 시키겠지
그때 또 한번 실망하기전에 미리...
사실 저러한 마인드로 지도자가 되어선 안된다.
여자농구에 대해선 많이 알지 못한채 기사거리가 없는 일부스포츠기자들은 기사화 시키겠지?
하지만 난 앞으로 그러한 박정은 3점 1000개 기사가 나올때마다 난 농구역사의 증인으로 항상 증언을 할거다
하나은행전에서 만들어지고 조작된것임을...
얼마전 우지원이 토크 프로그램 황금어장에 나와 자신의 한경기 최다득점 70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한적이 있는데...
박정은의 1000개 3점슛이 이렇게 부끄러울것 같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나 말고도 한 사람이(우지원) 더 있다는것에 힘을 얻어 아직은 조금 더 농구게시판에 남아 있을 생각이다.
참으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