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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박정은 선수!!! 어휴 여자농구!!!

어휴 박정은 선수!!!
가장 안좋은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는 선수로 인정하겠습니다.

최초의 3점 1000개 달성이지만
최초의 불명예스러운 은퇴도 같이 하는 선수로 인정하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삼성이 쉴드를 치면서 조금 노력은 하더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늘이 가리워 지지 않는다는것은 제가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 볼때 알수 있습니다.

농구를 하루 이틀보지는 않았습니다.
열심히 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
의도적인것과 의도적이지 않은것...
농구를 10년이상 봐온 사람이 그걸 구분 못할까요?

제가 인생을 얼마나 살았기에 이런 소리를 하냐구요?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선수들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가깝게는 전주원,정선민,김영옥.....부터
멀게는 강현숙,조영란,정미라농구까지 봐온 세대라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박정은 선수는 현,현직에서 몸담고 있는 강현숙,정미라선수정도는 알겠지만 그 당시 드물게 대표팀에서 박찬숙(190cm)과 같이 더블 포스트하던 조영란(185cm) 선수를 혹시 아시나요?
박찬숙 선수동생 박찬미도 아시나요?
조영란선수 은퇴후 박찬숙선수와 대표팀및 태형양화학에서 같이 더블포스트하던 권명희 선수(185cm)도 아시나요?
지금 kdb 감독인 이옥자,박신자 농구는 못 보았습니다.
강현숙 선수부터 여자농구의 산 증인입니다.
이만하면 짧은 구력은 아니지요?

하지만 이렇게 마무리 하는 선수는 박정은 선수가 처음입니다.
오늘밤 축배를 들고 있을 삼성생명과 박정은 선수가 안쓰럽습니다.

강현숙,정미라,박찬숙,김화순 전 선수들 뭐합니까?
가끔 인터뷰형식 빌리자면 요새 선수들 기본기와 의욕이 안되어 있다곤 하던데 가르치려면 김화순 동주여상 코치님!!!
고등학생들 보다 프로에 있는 선수들이 더 급합니다요.
프로선수들부터 좀 가르치세요
선배의 의무입니다.
방관만 하는것도 한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던 사람으로서 직무유기입니다.

휴우
직장에서조차도 그런 기회주의 사람들에게 치이다가 퇴근하여 휴식차 농구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풀고 하루를 마무리 하자 했더니 요즘은 오히려 직장보다 정도가 더 심한게 여자농구판이네요..
팬들에게 희망과 기쁨보다는 권모술수와 처세를....
순수 스포츠가 어찌 이리 되었는지?

어휴 인생이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이런 세상과 어떻게 타협하고 살지??
희망을 얻고자 한 여자농구에서 절망만 더 하고 삶에 의욕이 꺽이네요...


어휴 여자농구!!!
중국하고는 더 멀어지는건 고사하고
이젠 일본한테도 밀려 대만하고 3위자리를 놓고 피터지게 싸우는 판이 된게
바로 요즘 삼성생명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고참들 뛰키려면 플레이 오프를 대비해서 조직력을 다지던지....
주전들 체력 안배를 하려면 젊은 선수들을 뛰게 해서 경쟁력을 키우던지... 해야지
고참들 뛰면서 오합지졸...
우리은행이 답이지요

고참들은 체력훈련 하나도 않하고 경기를 가려가면서 뛰고 연봉 많이 받고..
젊은 선수들은 뛰고 싶어도 못뛰고??
그러니 실력이 늡니까???

제가 여자농구를 봐온 이래 최대의 위기상황입니다.
대부분의 병이 원인은 모른데 처방약은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 여자농구병은 원인은 아는데 처방약이 없네요???

원인을 알고 처방하기가 더 쉬운 법인데 여자농구는 반대로 흘러가네요
시대의 반영인듯....

박정은 그동안의 명성이...
딱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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