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적으로 보면 태업한 카이져때문에 KB선수들이 용병없이 버티느라 이번시즌 가장많이 피해를 본것같습니다.

특히 피로누적으로 인한 정선화의 부상이 가장 컸고 그밖에도 여런 주전선수들이 그동안 쉬운 플레이를 펼칠수없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반대로 오늘 경기를 봐도 삼성은 용병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플레이에 2-3명이 달라붙어도 디펜스가 쉽지 않은 든든한 해리슨 선수덕택에

삼성은 쉽게 쉽게 점수를 따는것같았습니다.

만약 오늘 정선화 선수가 있었고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괜찮았더라면 오늘 한 경기는

KB가 가져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유독 KB가 삼성에 약한면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제 컨디션에 주축센터가 있어 양포스트를 세웠다면

삼성의 대표 이미선, 박정은 이둘을 효과적으로 잘 묶어 삼성을 무너뜨렸을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운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용병을 뽑을땐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성실한 자세를 가진 선수를 뽑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또한, 심판도 등급제를 매겨 실력있는 심판이 권위를 누릴수있도록 경쟁력을 부디 강화하였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