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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용인 직관후 느끼는 단상들....

1. 오늘 경기장 분위기장난 아니었습니다. 첨에 들어가서 신한 홈인줄알 정도로 응원단이 징난아니게 왔더군요.

신한응원단근처에 앉았는데 써포터스라고 유니폼입고 응원하는분들 짜증났습니다. 신한응원하는건 이해하지만
예를 들어 이미선이 파울후 심판에게 억울하다는듯 몇마디하면 "야 니가 파울해 놓고 뭘 따져!! 니가 쳤자나!!" 이런식으로
소리를 지르고 난리더군요. 좀 눈쌀찌푸릴정도의 과격한응원이더군요.

2. 삼성공격력정말 답이없더군요. 반대로 신한수비가 정말 악착갔습니다. 국민과는 차이가 나더군요.
거기다 연전으로인해 이미선과 해리스가 지친모습이었습니다. 4쿼터들어 승부는 기울었다고 봤는데 아니나다를까 이호근감독도
이걸 언제 포기해야하나 고민이 역력해보였어요. 더벌어지면 바로 포기할텐데 한두점 넣고하니 그 시기를 두고 고민을...
결국 3분남기고 이미선도 지치고 15점벌어지니 포기하더군요.

3. 고아라선수 욕너무 많이먹어서 더 뭐라할샐각은없구요. 웃음만 나오더군요. 큰경기 경험이 없어서일까요? 3점슛자제하고
그나마 특기인 돌파나 했으면 좋겠더군요. 오늘도 어이없는 슛들...그것도 노마크에서...
박정은은 왜 이러는걸까요? 두 경기 연속 0점이라는거 정말 보기드문 기록인데요.컨디션도 별로고 체력도 떨어진듯..
그래도 그렇지 매경기 30분이상에 0점이 가당키나합니까?

4. 신한에 로빈슨은 승부욕이 대단한듯합니다. 오늘은 어제 본인이 4파울로 해리스에게 4쿼터에 당해서그런지 오늘은 적극적이면서도
파울에 무척 신경을쓰더군요. 결국 3쿼터 말에가서야 첫번째파울을 하더군요.
또한가지, 곽주영이 이선화에 맞아 입이터져 피가 엄청나서 들어갔는데 그걸보고 흥분해서 이어진 삼선 자유튜시 자리싸움할때
이선화에게 거칠게 대하더군요. 영상으로 봐보세요. 심판이 경고 줄정도였음.
국민에 카이져가 흙탕물 일으켜서 그렇지 다른 모든 용병들이 승부욕은 모두 대단한듯합니다. 티나,로빈슨이 특히 그런듯하구요

5. 곽주영 경기후 버스앞에서보니 크게다치진않은듯 지인들과 웃으며 수다....꿰멜정도는 아니고 입안이 좀 터지고 코피가 났던듯합니다. 가끔 경기중 피보는 일들이 있는데 제발 그런일좀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지난번 신정자코뼈 나갈때도 그렇고...너무 안됐습니다.
여자선수들인데....

6.제 지론은 최고의팀이되려면 가드,슈터,센터 3자리에 골고루 잘하는선수가 있어야한다고 보는데요. 그중 첫번째는 가드인듯합니다.
물론 농구는 키싸움이라 센터의 중요성도크지만요. 삼성,신한,우리는 각각 이미선,최윤아,박혜진(이승아) 등이 잘해주지요.
하나도 김지윤부진하니 앞선에서 해줄선수가 없고, KDB도 김진영으로는 좀 역부족이죠 제가 응원하는 국민같은경우 도대체 10년넘게 가드때문에 고생하는듯한데요
예전 김지윤있을때는 슈터,센터없어서 김지윤이 혼자다 이끌었고 그러다 김지윤 금** 간후엔 최위정,한재순등이 뛰었으나
늘 성적은 별로였고 그래서 다시 신정자를 금** 보내며 김지윤을 데려왔지만 김영옥과 겹치며 성적안좋차 다시 신세계로
간거자나요. 정말 그때 신정자를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그이후 신정자는 금호가서 지금까지 최고 전성기를 누리네요.
내년에도 박세미,홍아란으로는 안됩니다.수비도안되고 볼운반도 불안하고.....그러니 변연하가 과부하가 걸리지요.
삼성시절처럼 2번역할할때 더욱 위력있는데 1,2번을 다해야하니 늘 집중마크당하죠. 오늘보니 김규희등도 많이성장했던데
그런 야무진 선수하나 데려왔으면하네요.

7. 암튼 오늘 경기 재밌었습니다. 월요일경기는 예측불허입니다. 분위기는 다시 신한이 가져왔는데 삼성도 박정은,홍보람,이선화가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이미선,해리스야 늘 자기 몫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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