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센터가 승패를 좌우하던적도 있었지만 최근 몇 년의 승부의 키는 포인트가드에게 있다.
그 포인트 가드의 경쟁력은 바로 키(신장)이다.
최근 은퇴한 전주원까지 넣어서 탑 클래스의가드는 전주원,이미선,최윤아,이경은.김지윤에다가 올해 급성장한 박혜진,이승아 모두 173cm 이상급의 장신이다.
박혜진 178cm 전주원 176cm 이경은 175cm 이미선,이승아 173cm 김지윤,최윤아 171cm
이들의 실력은 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1~2012 리그 1,2위위였던 신한과 kdb
20122013 리그 1,2위 우리와 신한
이들에 비해 170cm 이하급의 박세미,박태은,김진영,윤미지등은 팀에서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 있는것에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키에 비례한 파워가 부족해 상대편에서 당장 하프코트 프레싱 붙으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결국 사이드라인 타면서 겨우 겨우 프런트코드 넘어와 정비시작하는것에 무려 10여초를 소진한다.
김진영에게는 참 안됐지만 kdb의 꼴찌는 부상중인 이경은의 부재가 크다
이경은이 부상없이 제 실력만 발휘해도 시즌전 예상처럼 충분히 2위는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1위는 신한을 예상했었지만 (우리은행이 이리 잘할줄이야....)
그런면에서 이옥자 감독도 참 안됐고....
작년까지 신한과kdb가 보여줬던 체력과 조직력을 앞세운 농구가 트랜드인데 그걸 올해는 우리은행이 해 냈고 kdb는 안타깝게도 김진영이 이경은의 몫을 해주지 못했다.
앞선이 타이트하지 못한게 kdb의 꼴찌 원인이었다.
그런데 어쩌자고 kb는 그나마 박세미를 안 잡았을까?
지금 각 포지션별로 가드가 가장 부족한 자리인데
데려올 누군가도 없을텐데..
설마 홍아란으로 리그를 치르려고???
홍아란도 말한것처럼 단신 가드인데???
아님 변연하를 정말 포인트가드로 만들 작정인지????
정말 삼성보다도 더 걱정되는 kb이다
앞서 말한것처럼 이경은만 부상에서 회복된다면 다음 리그는 우리,신한,kdb3강체제가 정말 볼만할 것 같다.
kb 참....어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