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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비전 정선민, 최단기간 2000 리바운드 달성!

여자 프로 농구 베스트 플레이어 정선민이 오늘 신세계전에서 국내 최단기간이자, 이종애선수에 이어 두번 째로 2000리바운드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이번 겨울 리그 중에 500스틸을 달성하고서 오늘 또 리바운드에서도 대기록을 수립하였으니,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는 정선민의 활약상을 보는 즐거움이 팬으로서 참으로 행복하다.

더군다나 오늘 신세계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게임이어서 그 기록이 더욱 값지다 할 것이다.

대선수로서 늘 자중자애하는 마음가짐으로 매게임마다 임한다면 승리의 여신은 언제나 정선민과 국민은행편에 함께 서 있을 것을 확신한다.

오늘 게임에선 신정자 선수의 열심한 모습이 특히 아름다웠고, 노련한 탐슨의 골밑 발놀림과, 늘 자신감으로 넘치는 한재순 선수의 부지런한 수비도 눈에 띄었다.

이들 선수의 뒤에서 배경으로 묵묵히 뛰어주는 김나연 선수의 탄력적인 수비 모습과, 가드로서의 김지현 선수의 활약, 어린 왕자 곽주영 선수에게도 찬사의 수식어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이 세 분에겐 좀더 자신감을 갖고서 자기 공간을 만들어 게임에 임하라는 부탁도 함께 드리고 싶다.

......KB 세이버스, 오늘도 땀에 절은 농구화끈을 더욱 바싹 조여매고, 더욱 힘차게 파이팅하여 반드시 우승의 월계관을 그 아름다운 머리에 쓰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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