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4분 남기고 또 하나 질거란 생각에 일찌감치 씻으러 갈까? 하다가....
점수차가 그리 많지 않기에 혹시나 하고 수건들고 쪼그려 앉아서 마지막까지 보다가 대박 맞았습니다.
오늘은 양팀 다 그리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끝가지 희망을 갖게한 하나은행이었습니다.
김지현 선수가 부진하다곤하지만 신지현선수는 아직 힘에서 밀려 불안해 안됩니다. 부딪치면 푹푹 나가 떨어지는.....
포인트에 서 있으면 볼을 뺏길것만 같은 불안함....
신지현 선수는 2번에 가까운.... (웨이트 좀 해야 합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이외에 자신감도 경기에 큰 영향력을 미칠터...
김지현 선수 자신감을 가지면 좀 살아날것도 같아요....
응원해 줍시다.
저는 여자농구팀 다 똑같이 좋아하지만 신한을 좀 더 좋아하는편이긴 해요.
하지만 어차피 하나은행이 살아나야 여자농구가 재미있을터이니 오늘처럼 상위권팀이 하위권팀에게 잡혀지길 바라는 마음도 있답니다.
버저비터후 김정은 선수...
뭐에 홀린사람처럼 멍하니..... 넋이 나갔어요
본인히 저질러놓은일이 뭔지 정신이 안차려지는듯 한참동안 멍......
마치 모자라는 사람처럼....
행운이엇지만 감동이었습니다.
축하합니다. 하나은행 선수들.. 당신들은 오늘의 승자입니다. 모두들 힘을 합해 신한을 이겼어요.
오늘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오늘같은 승리를 또 챙길겁니다.
파이팅하시고....
4,5,6위 싸움이 볼만하군요.
과연 어느팀이 1등할건지가 아닌 어느팀이 꼴찌할지가 더 궁금해 집니다.
하나은행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