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국민에 팬인데요.
이번 자유투사건 열받습니다. 우리은행 치사하다고, 그렇게 1위하면 좋냐고
비아냥 거리고 싶습니다. 아니 그랬습니다.
하지만 잠시 한발 떨어져서 보니 그럴일도 아닙니다.
우리은행이 어떤 팀입니까? 줄곧 여농에서 동네북인팀이 우리은행이었습니다.
예전 상업은행 시절부터 줄곧 하위권이었죠. 제일은행 외환은행,빠이로트 등등
그나마 국민은행은 금융권에 강** 실업팀에 비해 스카웃비용등에서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한시대를 풍미했습니다. 농구대잔치는 동방vs국민 삼성vs국민 삼성vsSKC 이런 큰흐름으로
진행되기도했구요.
우리은행이 캐칭으로 인해 프로에서 3번이나 우승했지만 사실 모두 캐칭이라는 용병덕이라는
관점이 지배적이고(그로인해 국내선수들도 잘했죠. 김계령,김영옥,등등)그 이후
우리은행은 줄곧 하위권에 동네 북이됩니다.
삼년전인가? 춘천에서 국민과에 경기에서 1분전까지 10점 앞서다가 어이없는 실수로
역전패를 당합니다. 그때는 제가 봐도 황당하다는.....
그 게임으로 인해 그 신임감독 (인성여고 감독이다가 선수폭행으로 물러난)이 라커룸에서
열받아서 지금 9번 선수를 밀치고 때린 바로 그게임.....
그렇게 어이없는 동네북이 우리은행이었습니다.
양지희? 헐리웃이니 뭐니 논하고 싶진않아요.
이 선수 신세계에서부터 줄곧 하위권에서 멤도는 불쌍한 선수중 한명이었죠.
늘 1년 고교후배 정선화에 눌리고 팀은 바닥권이고....
결국 먹튀? 김계령과 트레이드되서 우리로 갔는데
이 선수가 그래도 기량이 이렇게 늘었네요. 국대도 나가고.
이런 비참한 시절 겪은게 우리입니다. 그런팀이 작년 센세이션으로 우승하고
올해도 여농을 지배하네요. 우리은행이 예전처럼 하위권이면 이런 비난없었겠지요.
신한을 생각하세요 무려 6년 통합우승입니다. 다 지난일이라서 그렇치 이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해먹은? 신한도 있는데
팬들은 겨우 2년 우승하려는 우리은행을 잡아먹으려하네요..하하
1위는 정말 시기와 질투에 대상인가봅니다.
아 그래도 어제 국민 져서 열 무쟈게 받았습니다.ㅠㅠ